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에바다. 2006. 6. 10. 09:52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그대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온밤을 지새우고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새벽길을 혼자서 가기엔 지나치게 외롭고 무섭지만
    그대를 곧 만난다는 마음에 깊은 강을 건넙니다.
    이슬에 젖은 풀잎과 나무들은 푸른 미소를 짓고
    안개 자욱한 호수는 내 마음같이 들떠 있고
    바람을 안고 가는 가슴은
    소풍 가는 만큼이나 설레입니다.
    혹시 그대를 못만날까 하는 생각은 하지않겠습니다.
    그대는 반드시 그곳에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 김용식-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