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장은 예루살렘 성벽재건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과 역할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읽으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쉽게 포기하고 뛰어 넘어가 버립니다
하지만 성경은 의미없는 기록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기록은 다 이유가 있고 교훈이 있습니다
느헤미야 3장은 공동체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주의 일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재건공사에는 최소한 15가지
이상의 직종에서 70여명 이상의 전문가 대표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이
"그 다음은"입니다 이성의 공사가 한 두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힘을 모아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모두가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해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일은 훌륭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주의 일은 받은바 은사(재능)대로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읍 재건 공사에는 대 제사장,
향품장사,대장장이(금장색),장사꾼(상고) 등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모양으로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일에 효과적으로 헌신토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회의 직분은
공동체를 섬기기 위한 재능별 배치여야 합니다
계급적 의식을 배제하고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 공동체의 사역은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셋째,
주의 일은
서로를 향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성벽재건공사의 주역은 느헤미야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서를 기록한 사람도
느헤미야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은 뺏습니다
(느3:16)절에 딱 한번 느헤미야의 이름이
등장하지만 그는 동명이인입니다
왜 느헤미야는 자신의 이름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을 까요?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을 칭찬하고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느헤미야강해5-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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