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며
특별한 은혜를 기다렸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움으로(느3:28)
드디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였습니다.
그 성읍은 소문을 들은대로
성벽은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에
타버렸습니다
느헤미야는 처참한 상황을 파악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벽재건을
호소하였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다시 재건하여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하자고
외쳤습니다
백성들은 마음을 모았고
모든 힘을 내어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느2:17-18)
느헤미야 3장은 성벽재건 공사에 대한
대략적 개요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성벽 재건공사를 양문에서부터
시작하여(느3:1)양문에서 끝냈다는 사실입니다
(느2:32) 그리고 유일하게 양문만을 성별하여
건축하였다는 점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읍은 10개의 문과 4개의
망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양문(羊門)은 양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이 문을 통하여 성전제사에 드려질 제물인
양들을 운반하였기 때문에
양문이라고 이름지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성벽의 재건 공사를 양문에서부터
먼저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주목해야합니다
이 점은 그들이 성벽을 재건함에 있어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었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제사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우선적인 필요를 제사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성벽 재건 이상으로 시급한것이
하나님을 향한 제사의 회복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의 안락과 편리를 위한 것들보다
제사의 회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배를 거룩하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회복입니다
예배의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예배는 생명입니다
삶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가장 가치있는
행위이며 동시에 세상의 다른 모든 것과
구별되는 거룩되는 거룩하고 성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다
회복되어집니다
예배가 살면 영혼이 살고
영혼이 살면 범사가 형통하게 됩니다
-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느헤미야강해4-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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