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에바다. 2011. 10. 14. 09:54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011-10-13 15:23 l 교회연합기자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기독교에 대한 오해는 기독교를 인류사회의 한 단순한 종교의 역사로 보는데서 생겨난다. 기독교는 인류가 깨달은 단순한 하나의 종교이념이 아니다. 기독교는 인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구성된 공동체일뿐이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계시로써 예수를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는 인류 구원사에 ‘감취었던 비밀’(골 1:26)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면 기독교가 과연 무엇을 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단순히 신의 도움으로 잘먹고 잘살기 위한 기복주의자가 되거나 혹은 종교적 위안을 얻으려는 지성주의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를 깊이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자에 머물지 말고 의의 말씀을 경험하는 단계에 까지 나아가야 한다.
인간의 구원의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창 3:15). 죄가 영원한 인간 생명과의 관계에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 막고 있어 죄를 해결하지 않고는 구원의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독생 관계 있는 그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인류의 죄를 대신하게 하신 것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그러나 제물의 피흘림없이 죄사함이 없기에 예수는 그리스도(독생자)로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예수는 죄가 없음으로 자기 죄를 위해 속죄할 필요는 없었으나 인류의 대제사장으로 자기 몸을 단번에 십자가에 드려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것이다.
이에 대해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 9:11)고 하셨다. 우리가 주(主)로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종교의 창시자도 아니요, 어느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나선 나실인도 아니다. 그 자신이 말씀으로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모든 만물의 생명 자체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가 자기 땅에 왔으나 영접지 아니하셨다(요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