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 행복을 노래하며 사십시오 >
가끔 신실한 성도들에게 삶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목적을 이루려고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하는 사람’보다 ‘은혜 받는 사람’을 통해
더욱 영광을 받으십니다.
일도 은혜를 받고 해야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자기 힘으로 다 하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3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일꾼을 찾아 일을 시킨 것이 아니라 은혜 받을 사람을 찾아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처럼 은혜를 많이 받고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이 더욱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감사가 담기지 않은 일로는 영광을 받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순교도 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순교할 때 행복을 노래하며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하나님! 이 원수를 갚아주소서!”라고 분노하며 죽으면
그 순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고난 중에도 범사에 감사하고 범사에 행복해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습니다.
매년 입시철만 되면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이 판명 납니다.
진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자녀가 대학에 붙으면 붙은 대로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삽니다.
어느 날 한 집사님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업이 망했어요. 이젠 인생 끝장났어요.”
그러나 사업이 끝장난 것은 사업이 끝장난 것이지 인생이 끝장난 것은 아닙니다.
성도의 최종목표는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사업하다 실패하면 그때도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그러면 그의 미래는 더욱 찬란할 것입니다. 사업이나 일보다 은혜가 중요합니다.
옛날 신학교에서 강의할 때 가끔 신학생들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교회에서 사역을 돕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학생들을
다 환영했지만 사역을 목적으로 온 학생들은 꾸준히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올 때는 좋았지만 갈 때는 부작용과 상처가 컸습니다.
그런 일을 겪으면서 나중에는 신학생들이 사역을 돕겠다고 교회에 오겠다고 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 교회에 오려면 사역을 위해 오지 말고 은혜 받으러 와!”
일보다 은혜가 우선입니다.
교회는 일하러 오는 곳 이전에 은혜 받으러 오는 곳입니다.
일은 은혜 받은 후에 감격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 일손이 부족해서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은혜보다 일을 앞세우면 안 됩니다.
요새는 교회마다 돈 때문에 시험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이 교회출석의 목표가 되어도 안 되고 또한 교회에서는 돈 자랑을 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돈 자랑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빌딩을 소유했다고 자랑하지만 사실 도봉산의 큰 바위덩어리 하나만도
못한 빌딩이 무슨 자랑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교회에서는 특별히 3가지 자랑이 없어야 합니다.
첫째는 영성자랑이고, 둘째는 돈 자랑이고, 셋째는 봉사 자랑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일을 통해 영광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노래하며 범사에 감사할 때 더욱 영광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라 ‘
은혜 받을 대상’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말씀의 은혜 > 신앙,시사,목양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지성 작가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출간 (0) | 2011.12.14 |
---|---|
삼위일체 신개념에 대한 왜곡은 인간사회를 황폐시켜 (0) | 2011.12.02 |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요? (0) | 2011.11.12 |
교회가 건강하게 서기 위한 목회 전략적 제안 (0) | 2011.11.12 |
'오빠생각' 작곡가 박태준, 찬송가 기념비 선다 (0) | 201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