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눈물 땅에 썩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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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서로마의 멸망사를 아는가. 찬란한 기독교 문명을 자랑했던 서로마는 476년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토 아케르에 의해서 무너져 버렸다. 당시 서로마의 황실은 근위병들이 마음대로 황제를 살해하기도 하고 유린하였다. 황실의 위상과 리더십이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게르만족의 대이동과 함께 결국 패망하고 만 것이다. 그때 서로마 제국의 참혹한 멸망을 바라보면서 주교들이 울면서 이렇게 기도를 하였다. “주여, 서로마는 망해도 오히려 기독교는 전 유럽에 더 번영할 줄로 믿습니다.”
그들의 기도대로 훗날 게르만족 왕 크로비스가 세례를 받고 기독교로 개종을 해 버린다. 그래서 기독교가 전 유럽으로 확장되면서 신성로마제국의 꽃을 피운다. 비록 서로마 제국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지만 그들의 신앙과 정신은 오히려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주교들이 처절하게 울면서 드렸던 꿈의 눈물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꿈의 눈물은 결코 땅에 썩지 않았다. 희망이 보이지 않고 마지막 절벽에 서 있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면 안 된다. 오히려 그때 우리는 꿈의 눈물을 흘려야 한다. 그대, 힘들고 어려운가.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다시 일어나 꿈을 꾸라. 꿈의 눈물을 흘려보라. 그 꿈과 눈물은 땅바닥에 떨어져 오히려 꿈의 꽃을 피울 것이다.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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