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62) 오징어의 첨단기술
오징어의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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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오징어)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인류 역사 이래로 인간의 소망은 새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어왔다. 비록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하늘을 나는 데 있어서는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새를 따라갈 수 없었다. 자존심이 상한 인류는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하여 수천 년 동안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그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간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드디어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게 되었다.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하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비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엔진의 개발이다. 새는 날개에 의하여 하늘을 날 수 있으나 인간은 날개만을 만들어 하늘을 날 수는 없다. 힘을 공급하는 엔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비행기는 새들처럼 날개를 움직여 동력(動力)을 얻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엔진의 힘에 의존하므로 비행기의 발달과정은 바로 엔진의 발달에 따라 좌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발명된 엔진은 증기(蒸氣,steam engine)기관이지만 항공기에 장착하게 된 것은 가솔린 엔진(gasoline engine)부터이다.
라이트 형제가 처음으로 동력비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들 형제가 스스로 만든 가볍고 힘이 센 가솔린 엔진을 사용해 프로펠러를 돌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가솔린 엔진은 1885년 독일의 다임러(G. Daimler)가 발명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피스톤 엔진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 엔진과 기본적으로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엔진 냉각방식 면에서 자동차 엔진은 수냉식(水冷式)을 사용하고 있지만 비행기는 공냉식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프로펠러를 돌리는 가솔린 엔진은 아무리 개량하더라도 힘에 한계가 있었다. 시속 750킬로미터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없었으며 승객도 최대 100명 정도를 태우는 수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따라서 프로펠러식 비행기로서는 보다 멀리, 보다 빨리, 보다 높이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무한 욕구를 채우기에는 그 힘이 부족했다. 그 결과 개발된 것이 바로 제트엔진(jet engine)이다.
제트엔진은 제트 기류를 분출함으로써 뉴턴의 세 번째 운동 법칙인 작용(作用)-반작용(反作用) 원리에 의해 추력(推力)을 얻는 기관이다. 제트 엔진은 넓은 의미로써 터보제트, 터보팬, 스크램제트, 로켓 등을 포함하며 좁은 의미로는 가스 터빈 엔진, 즉 터보젯만을 의미한다. 제트엔진은 공기를 흡입해서 압축한 뒤 연료와 함께 연소시켜 생긴 가스를 강력하게 뒤로 분출해 그 반작용으로 추진하는 원리이다.
이 제트엔진은 가솔린 엔진이 나온지 무려 50년이 넘어서야 등장한 것이다. 프로펠러를 돌려 추진력을 얻는 프롭기는 엔진의 힘을 아무리 강하게 만들어도 항공기 속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동물세계에서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 제트 원리를 이용하고 있는 동물이 있다. 제트추진 원리를 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오징어다. 아마도 이 놀라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오징어는 흡입구를 통해 흡수한 바닷물을 수축해 고압으로 만든 다음 강하게 뒤로 방출해 바다 속을 이동하고, 바다 표면으로 10m 이상 뛰어오르기도 한다. 이 오징어의 원리를 배워 개발된 엔진이 바로 제트엔진인 것이다.
이러한 제트 엔진은 다시 터보팬 엔진으로 발전해 현재의 민간 항공기에 사용되고 있다. 점보기에 장착된 터보팬 엔진 1개의 추력은 5만2000~6만2000 파운드 정도가 되며 총 4개의 엔진이 장착되므로 20만 파운드가 넘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상업 운항에 나선 초대형 항공기 A380의 엔진은 1개당 7만 파운드의 추력을 낸다. 엔진이야말로 항공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자연을 보는 눈을 새롭게 뜰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오징어는 어떻게 태초부터 제트원리를 이용하여 바다 속을 고속으로 헤엄쳐 다니고 있는 것일까? 이것이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생긴 기술일까?
이에 대하여 성경에는 해답이 나와 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오징어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오징어를 통해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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