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신앙,시사,목양 칼럼

그대, 꿈의 길을 따라가라

에바다. 2013. 12. 19. 17:42

그대, 꿈의 길을 따라가라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두 소년이 있었다. 그들은 시골에서 성공의 꿈을 품고 상경하여 서울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한 소년은 서울역에 도착하자마자 절망하고 말았다. “야, 이렇게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우리 같은 촌뜨기들이 어떻게 성공하겠냐? 성공은 커녕 밥이나 굶지 않고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소년은 중국집 배달원으로 취직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 소년은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많으니까 더 크게 성공할 기회가 많을 것 아니냐, 난 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서 꼭 성공할 거야.”


그래서 그는 음악학원에 등록하여 작곡 공부를 계속하였고 결국 1970~80년대를 풍미하는 스타 작곡가이자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훗날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하며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었다. 그가 바로 ‘고목나무’ ‘상처’ 등의 불후의 명곡을 작곡한 장욱조 목사이다. 그는 주님을 만나 고목나무 인생이 아닌 생명나무 인생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고 눈에 보이는 현실을 선택했던 소년은 결국 세상에 빠져 살다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그대, 꿈이 있다면 눈앞의 현실이 아닌, 꿈의 길을 따라가라. 그 꿈의 길 끝에 찬란한 축복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으리니.


-기독신문 비전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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