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신부는 자기 보물로 단장해야

에바다. 2015. 9. 26. 14:22

      신부는 자기 보물로 단장해야
      
      신부가 혼인 잔치를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이 전적으로 해 주시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신부 스스로가 하는 일이다. 
      다른 말로 하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들을, 
      절대 빈둥빈둥 백수처럼 놔두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들의 손발을 움직여 거룩을 드러내도록 만드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쪽에서 보면 내가 다 견뎌야 하고, 
      내가 다 감수해야 하고, 내가 다 겪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김성수 목사의 ‘성도들의 옳은 행실’에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개념과 관련해서 보면, 그래서 신부는 자신이 스스로 예비하고, 자기 보물로 단장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목표를 세우시고 그 자녀들을 그 목표 지점까지 어르고 달래시며, 노력과 의지와 선택을 격발시켜서 끌고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 하신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분명 구원은 믿음으로, 선물로, 은혜로 받습니다. 그러나 옳은 행실로 단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