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영적 기만

에바다. 2015. 10. 17. 14:50

      영적 기만
      
      어떤 가짜 믿음은 알아보기가 쉽다. 
      그런가하면 꽤 오랫동안 진짜 행세를 하는 가짜도 있다. 
      마음은 지옥인데 자신을 속이며 신앙생활 하거나 끝없는 욕심으로 
      다른 이의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의 가짜 믿음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런 믿음에 속는 사람은 오직 당사자뿐이다. 
      마찬가지로 편의 때움에 믿거나 문화에 순응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믿음도 판별하기가 쉽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힘들어지면 미련 없이 떠나 버린다. 
      하지만 훨씬 더 기만적인 형태의 가짜 믿음도 있다. 
      그들은 진짜 신앙인의 특징을 꽤 똑같이 흉내 낸다. 
      그래서 그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잘 아는 사람들까지도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다. 
      다니엘 시대에는 할례나 유대교 종교 의식을 준수하는 것과 아브라함과 
      사라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속아 넘어갔다. 
      많은 사람이 이런 조건만 갖추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할례와 종교 의식만 제대로 지키면 정의와 긍휼, 
      겸손이 부족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래리 오스본의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중에서-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많은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드려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사건의 전후를 따지려는 우리의 습관보다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인식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에,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교묘한 말로 나의 신앙을 과대 포장하여도 하나님 앞에서 부질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순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훈련이 경건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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