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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하는 삶
화해는 우리가 행해야 할 또 다른 행동입니다. 우리는 화해를 위하여 용서를 구하거나 베풀면서 삶의 마지막 여정을 맞이해야 합니다. 과거의 원한을 무덤에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마지막을 맞이하는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과거에서 자유한 반면에 어떤 어른들은 무덤에까지 자신의 원한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용서를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예수의 제자들에게는 원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용서의 기도를 드리는 스데반의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 줍니다. -장경철·강진구의 [죽음과 종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