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지으셨다

에바다. 2015. 12. 30. 15:51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지으셨다
      
      한 잔의 커피에는 사방의 이웃집을 
      40cm의 두께로 감싸고도 남을 수분이 들어 있다.
      그 소량의 물이 얇게 퍼지면 시야를 온통 가릴 수 있다.
      그런데 태양이 위에서 비치면서 
      안개를 말리고 있다는 사실은 잊는다
      현실의 벽은 늘 사실보다 높아 보이게 마련이다
       문제와 근심은 우리의 현실 상황에 마치 안개처럼 작용하여 
      사물을 바른 시각으로 보지 못 하게 한다.
      때로 우리는 모든 것을 단숨에 해결하려고 허둥대며 
      생각이 나지 않으면 당황해한다. 
      그러나 하늘에는 돌발 사태가 없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잘 알고 계시고 우리를 지으실 때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짓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지으셨다. 
      -루이스 폴라우의 ‘영적 습관 52’에서-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해도 짙은 안개에 가려 갈 길이 막막하다 해도 하나님이 이런 상황을 허락하신 건 우리를 좌절시키거나 실패하도록 하시려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은 어떤 문제건 우리가 의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 임을 뚜렷이 드러내시려고 마련하신 기회입니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고통과 절망 중에서 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내게 두려움들이 있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자비와 사랑으로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