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제대로 된 설교자라면

에바다. 2016. 5. 24. 14:34

      제대로 된 설교자라면
      
      예수 믿으면 어거스틴의 말대로
       죄를 안 지을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신자 안에 거듭난 생명과 성품, 그리고 성령이 내주하기에 
       죄를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은혜와 가능성이 있다.
      제대로 성경과 신학을 공부한 설교자라면 
       그리스도 안의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의존해서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라고 항상 말해야한다. 
      신자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패배주의를 조장하는 설교를 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의 은혜의 풍성을 무시하고 값싸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설교자라면 그렇게 어리석게 설교하지 않아야한다 . 
      -박영돈 목사의 ‘패배주의와 승리주의 사이에서’에서-
      
      설교자는 은혜의 충족성과 함께 성화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자의 연약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거듭난 신자라 할지라도 죄를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자유와 은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헛되게 함으로 자주 쓰러지는 신자의 현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화는 이미와 아직도의 구도 속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는 이미 죄에서 자유 했고 죄를 이길 수 있지만 아직도 완전 성화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거기에서 신자의 탄식과 회개의 눈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