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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파도에 부대끼며
울산 바다, 거제 바다들의 몽돌은 파도가 만들어낸 걸작품들이다. 파도가 수 십 년 모난 돌들을 굴려 동글동글한 몽돌을 만든다. 오늘도 몽돌들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파도에 부대끼며 자신들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 예쁘고 고운 살결을 지닌 아름다운 모습을 바닷가 산책자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막 자기자리에서 앞으로 걸어 나오려 한다. 몽돌들이 아픔 속에 승화시킨 몽돌 구르는 노래는 삶의 찬미이다. -꽃 숲 시인의 ‘몽돌들의 찬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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