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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남
예수를 만나 변하고 싶다면 나를 먼저 만나야 합니다. 진짜 내가 누구인가? 그것이 첫 번째 질문입니다. 이때 인간의 양심은 놀라운 역할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을 잘 모른다 해도 양심에 자신을 비추어 보았던 사람은 자신의 한계와 더 나아가 죄인 됨을 발견하고, 결국 그리스도인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을 비추어 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를 만난 다음에도 일상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합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아니 특권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김형국의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