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당신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만든다

에바다. 2019. 11. 23. 20:08

      당신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만든다
       
      채소를 드리는 제사를 소제라고 한다. 
       채소를 가지고 와서 소금을 쳐서 뻣뻣한 채소를 
      부드럽게 만들어 가지고 드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숨을 죽인다'는 말은 
      마치 양을 죽이는 것 같은 그런 의미가 있다.
        뻣뻣한 사람은 죽여야 되고.
       목이 곧은 사람은 목을 굽혀야 된다.
       어깨에 힘주는 사람, 힘을 빼야 된다.  
      눈높이가 높은 사람, 낮추어야 된다. 
       잘났다는 사람, 자기가 가장 못난 사람으로 생각을 돌려야 한다.
        교만한 사람 겸손해져야 된다. 
      이것이 소금을 치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못하면 하나님이 하게 하신다. 
       -곽선희 목사의  ‘소금을 두고 화목하라’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당신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만듭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 여지없이 낮추어 버립니다. 잘났다는 사람, 잘났다는 생각을 깨끗이 포기할 때까지 하나님은 진노의 고삐를 늦추지 않습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 앞에 나올 때 완전히 깨끗한 겸손이 있어야 됩니다. 절인 배추처럼 아주 부드럽게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쳐집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