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책을 읽는 것을 넘어서서

에바다. 2006. 6. 26. 20:55

    책 잃는 것을 넘어서서 책 읽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이 책에 읽혀지도록하라. 좀 어려운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자신이 책에 읽혀지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책이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인가를 말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영적 독서는 단순히 글을 읽는것이 아니라 영적인 방법으로 읽는 것을 의미한다 지성과 감성을 넘어서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 영적 독서이다 깊은 영혼의 세계에까지 내려가서 영혼의 치료와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에 자신을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 마치 겨울 앞에 선 사람처럼 자신을 책 앞에 드러내며 읽도록 해야 한다 이 말은 헨리 나우웬이 쓰는 말이다 「영혼의 양식」에 보면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영적인 글을 영적인 방법으로 읽기 위해서는, 이것을 잔순히 읽을 뿐만 아니라 그 글에 의하여 우리 자신이 읽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우리들에게 있어야 하며, 그리고 단순히 그 글을 정복할 뿐만 아니라 그 글에 의하여 정복을 당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또한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것을 영적인 방법으로 읽을 때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이 소리를 향하여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지금읽고 있는 책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그 책의 단어들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를 들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글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글에 의해서 우리가 정복을 당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읽고 있는 글을 설득하곤 한다 자기의 뜻을 주장하며 책에서 말하는 것을 왜곡해서 해석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주일에 일을 해도 괜찮다고 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라고 말한다 자기 생각을 성경을 성경에 강요하는 것이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차라리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회개하는 편이 낫다 하나님은 변명하는 자를 좋아하시지 않는다 고백하는 자를 좋아하신다. -영적 독서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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