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믿어줄 거라는 확신

에바다. 2006. 7. 8. 11:02

    믿어줄 거라는 확신
    
    일 년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프랑스 리옹으로 돌아온 의학자 라블레는
    빈털털이 신세였다
    당장 파리로 가는 여비를 마련해야만 했다
    마침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에 참석하게 
    됐는데, 그에게도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다
    문득 좋은 수가 떠올랐다
    그는 강연을 하면서 은연중에 자신이 
    국왕을 암살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당연히 강연이 끝나자마자 그는 경찰에게
    체포당했고 파리로 강제 호송되었다
    왕이었던 프랑소와 1세는 자신을 죽어려
    했던 자가 잡혔 왔다는 소식을 듣고
    범인을 데리고 오라 명했다
    그런데 막상 그 범인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라블레임을 확인하고 반가운 마음에 그를 꼭 껴안았다
    라블레는 왕에게 말했다
    "자네를 죽이려 했다는 말을 들었을 텐데 내가
     무섭지 않은가?"
    "무섭긴! 자네를 믿네.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역시 내 친구로군, 여비가 다 떨어져 
     파리로 돌아오기 위해 내가 장난을 조금 쳤다네.
     자네가 날 믿어 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
    -행복한 동행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