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주의 향기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김형태총장 곡식은 이웃집이 더 잘돼 보이고, 자식은 우리 집이 더 똑똑해 보인다. 똑같은 사안도 안방에서 들으면 시어머니 말이, 부엌에서 들으면 며느리 말이 맞다. 친정어머니에게 “당신 딸이 이렇게 잘못했다”고 하니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데, ..

잘했어, 잘 견뎌냈어 ▲강선영 목사 길기도 짧기도 했던 올해의 시간들이 마지막 한 장의 달력 밖으로 빠져나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통이 지나가기도 했고, 크고 작은 슬픔이나 기쁨이 수많은 색깔로 흘러, 한 생애의 중요한 순간을 얼룩덜룩하거나 예쁘게 채색했..

더불어 함께 하는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지난 주 중소형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를 하였다. 바쁜 연말에 세미나를 하게 된 이유는 내년 목회 환경이 더 힘들어지고 특별히 중소형교회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예측 때..

인과응보는 성경적인가 -욥의 친구들 평신도를 위한 신정론 해석(8)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조덕영박사 인과응보에 대한 인간의 상식 인과응보(因果應報)는 본래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른다는 불교적 용어다. 불교도가 아니더..

죽음을 준비하는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지난 주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을 하고 위로예배에 설교를 하였다. 그 분은 숱한 고난과 역경의 파고를 넘어서 문민정부를 탄생시켰고 하나회청산, 금융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공개, 역사바로세우기 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민주..

부모 마음, 자식 마음 ▲김형태총장 부모님께서 내미시는 손! 그 자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노년빈곤(老年貧困)이란 말이 있다. 노년의 빈곤은 노추(老醜)로 이어져 불행한 모습이 된다. 자식이 내미는 손과 부모가 내미는 손은 어떻게 다른가?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

하나님, 상처 주지 마세요! ▲강선영 목사 사람은 정말 연약한 존재다!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만 해도 무릎이 깨질 수 있는 약한 신체와, 누군가 자신을 향해 욕 한 마디만 해도 마음이 깨지는 연약한 심리구조를 가진 그런 존재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처의 악순환이 계속되..

닮은 듯 다른 두 사람 -욥과 요셉 평신도를 위한 신정론 해석(7) 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 ▲조덕영박사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억울한 시련과 고통을 당했다는 점에서 욥과 요셉은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신정론적 관점에서 보면 두 사람의 경우는 닮은 듯 전혀 다른 점이 있다. 욥의 시련..

정결을 지키는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故안이숙 여사의 이야기를 아는가? 그녀는 20살 때에 일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일본으로 끌려갔다. 일본 순사는 그녀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고춧가루를 물에 타서 콧구멍과 눈에 넣으며 온갖 고통을 다 주었다. 그러면서 신사참배를..

올챙이 영성 ▲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올챙이를 아는가.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기 전을 말한다. 그런데 흔히 성공한 사람이 과거에 고생했던 것을 잊어버릴 때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모른다고 말한다. 우리 신앙생활도 그렇다. 과거에 어려웠을 때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