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60) 계란의 첨단과학(2)
계란의 첨단과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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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靈, spirit)이시기에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존재하는 증거는 너무도 확실하고 많다. 그것은 그분이 만드신 작품을 통해서이다.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하였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계란을 통해서도 창조주의 존재를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계란이 언뜻 보기에는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계란은 열효율(熱效率)이 대단히 높다. 어미 닭이 먹이나 다른 필요한 것을 찾으러 자리를 비우면, 계란은 온기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재순환시켜서 어미 닭이 없는 동안 지나치게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는다. 이것 역시 첨단 기술이다. 또한 영양 분포에 있어서도 최적화(最適化)되어 있다.
온기와 영양이 계란의 형태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효과적인 도넛 형태의 원형 소용돌이로 흐른다. 대부분의 경우 계란은 한쪽 끝이 더 뾰족하다. 이 일그러진 둥근 형태 때문에 혹 계란이 둥지에서 굴러 나와도 다시 둥지로 굴러가게 된다. (알을 절벽 끝에 놓았을 경우에 유용하다) 떨어질 경우에 대비해 계란의 둥근 쪽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공기주머니가 있다.
계란이 과열(過熱)될 경우 압력 완화 밸브의 역할을 하는 이 공기주머니가 두 배로 들어난다. 공기주머니가 팽창력을 누르고 팽창력으로부터 껍데기를 보호하는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힌 장치인 것을 알 수 있다. 닭의 몸속에서 노른자가 배란이 되고 흰자가 분비되어 노른자를 에워싸고 난각막과 난각(계란껍질)이 생성되는 자궁까지는 계란의 뾰족한 쪽
이 몸 밖으로 향하여 내려온다. 그러나 계란이 산란을 위해서는 자궁에서 산도(계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길)향하면서 둥근 쪽이 앞으로 향하게 회전을 한다. 산도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계란이 밀려나오기 쉽게 하려는 이유인 것이다. 계란이 타원형을 이루면서 둥근 쪽이 먼저 산란되는 것은 산란의 속도를 줄여서 계란이 받는 충격을 줄이고, 몸 밖으로 떨어질 때 충격을 줄이기 위함이지요. 둥근 쪽이 뾰족한 쪽 보다 단위면적당 받는 충격이 적기 때문입니다. 껍데기는 또한 먼지와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한편 미세한 적은 구멍이 있어서 성장하는 병아리가 필요한 때 산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이중의 기능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적응 전략이 자연의 나선 소용돌이 비율과 일치하는 계란의 형태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율은 수많은 변형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비슷한 장점을 공유하고 있지만 형태와 크기에 있어서 대단히 다양한 알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속성을 넘어, 계란은 완벽하게 재생 가능하며 해로운 잔류물을 남기지 않는다.
비단 계란껍데기 뿐만 아니라 조개껍데기, 게딱지, 산호, 골격 등 이 모든 것들의 구조는 연약한 조직을 보호하고 지지한다.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주위를 둘러싸고 있든, 내부에 만들어진 후 짜내지는 것이든 모든 껍데기와 골격은 석재, 즉 탄산칼슘 층으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유기체의 창조물이다. 자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되고 그리고 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들어 낸 기술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 이를 테면 우리는 목재 펄프를 사용해 종이를 만들었고, 이것은 숲의 개벌, 침식, 강의 황폐화, 생태계의 붕괴, 수은 중독의 주범이 되었다.
플라스틱은 다이옥신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며 대부분의 생분해가 불가능하다. 수천 가지 새로운 화학물질이 유독성에 대한 시험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지며, 가장 위험한 물질인 핵폐기물도 있다. 지금 일본에서 문제가 된 핵발전소의 방사능 유출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가! 반면에 자연은 문제를 처리하면서 그에 부수되는 모든 문제들을 함께 해결함으로 어떤 부작용이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계란이 부화하여 닭이 되고 그 닭이 계란을 낳아서 그 계란 속에서 병아리가 만들어져 다시 부화하는 모든 과정과 그 메커니즘이야 말로 최고의 신비요 최고의 첨단 과학 기술인 것이다. 매우 단순하고 하찮은 것으로 보이는 계란의 형태와 구조에서도 창조주를 발견할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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