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용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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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목사/크리스천투데이 DB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 37편 23, 24절)
70을 넘는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한 가지 절실히 느끼는 바가 있다. 한 달 두 달 살아가는 것은 내 생각대로, 내 계획대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지난 세월 5년, 10년을 되돌아보면 내 생각대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온 사람은 모든 일이 순탄하고 순조로울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음을 절절히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도 때로는 넘어지고 실패하게 됨을 체험하게 된다, 그런데 넘어지기는 하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넘어지고는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다시 일어선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손으로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하나님의 손 안에서 넘어지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넘어졌을 때에 다시 일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다. 그래서 잠언 24장 16절에서 이르기를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하였다
-크리스천투데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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