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생각할 시간

에바다. 2015. 4. 16. 15:32

      생각할 시간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꼭 산으로 들어가거나 기도원에 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조용히 성찰하고, 돌아보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만나 주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릎 꿇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경건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의 지혜를 더하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서정오의 [목마른 인생] 중에서-

      현대인의 특징은 바쁨입니다. 조급증에 빠지게 되면 수많은 시간은 의미 없이 날라 갑니다. 시간이 내게 머물게 하는 삶이 아니라 흘러가게 보내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 앞에 멈추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 신앙은 하나님의 시간으로 붙잡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가 하루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의 겉 치례만 남아 있다면 우리는 진실로 주님과의 동행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바쁨이 아니라 멈춤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