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부정직함

에바다. 2015. 4. 20. 17:00

      부정직함

      때로 우리는 목적이나 결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과 협력을 얻어 내려면 현혹적인 수단을 사용해도 된다는 말에 넘어가곤 한다. 우리는 그것을 속임수라고 말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똑같은 일을 했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복음 전도와 기금 마련을 할 때 우리는 진짜 목적을 아주 천천히 드러낸다. 우리의 일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반대자들을 부당하게 묘사하고 그들의 관점을 왜곡하는 경우는 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메시지를 더럽히는 것이고, 우리가 권면해야 할 이들에게 무례를 범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 자신의 온전함을 훼손하는 것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을 숨기는 것은 부정직함입니다. 교회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일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목적 때문에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일입니다. 아무리 목적의 취지가 좋다고 해도 우리는 그 ‘좋음’ 자체에 무너질 수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좋음’이 나를 얼마나 속이고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좋음’이 좋을 수 있지만 거짓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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