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은혜/CTS 도서큐티

그 은혜의 부요함을

에바다. 2016. 1. 15. 18:39

      그 은혜의 부요함을
      
      이제 우리는 상대가 용서 받을 만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지금 용서를 해야 한다. 
      나쁜 사람도 있고, 뾰족한 사람도, 상처와 원망 투성이도 있다. 
      때로는 그들을 섬기는 자로서 수많은 아픔과 눈물을
       경험할 때도 있고 심지어 버림을 받을 때도 있었다. 
      만 가지 죄에도 불구하고 보혈의 공로로 나 같은 
      죄인을 죄 없는 자로 여기시는 하나님처럼 
      또 다시 새롭게 시작하곤 하였다. 
      묶어서는 안 된다. 풀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그 풍성한 지혜와 지식과 은혜를 가지고 용서하시는 
      주님의 부요함 가운데 모든 것을 풀어 주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독생자를 죽이신 그 은혜의 부요함을
       죄인과 약한 자와 병자와 아무 공로 없는 자에게 거저 주셨다. 
      이것이 은혜이다. 
      -화종부 목사의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에서-
      
      사실 은혜는 설명하기도 가르치기에도 너무도 어려운 말입니다. 행한 것이 없는 자, 죄 많은 자, 자격 없는 자, 오후 늦게 온 일꾼, 그들 모두에게 너무도 많은 복을 주시는 것, 그것도 그냥 주시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 앞에서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조건부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조건부로 생각한다면 그 누구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를 용서받고 아무런 대가없이 주님의 보좌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