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으로/소망과 희망의샘

주기도문의 탄생배경

에바다. 2006. 5. 5. 17:46


    주기도문의 탄생배경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본문의 기도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잘못된 기도 두 가지를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기도이고 다른 하나는 중언부언하는 이방인들의 기도입니다 바리새인들의 기도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적인 기도였습니다 유태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들인가를 드러내기 위해 기도를 그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에 이방인들의 기도는 뜻 모르며 하는 형식적인 기도입니다 이방인들에게는 그들이 믿는 신을 향한 그들 나름대로의 기도가 있습니다 . 뜻도 모르는 의식화된 주문을 외우는 기도입니다 그런 형태의 주문을 많은 반복하면 그들의 구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뜻 모르는 말만 많이 하는 것을 금지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두 유형의 기도를 언급하시면서 이런 사람들의 기도는 절대로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마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이것이 주기도문의 탄생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은 "주기도문"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은 표현일 것입니다 주님은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며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럼 주기도문의 탄생 배경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첫째, 기도에도 잘못된 관행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기도를 가르치기 전에 잘못된 두개의 기도의 관행을 먼저 지적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의 기도 관행이 있었고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의 기도관행이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우리들도 이러한 잘못된 기도의 관행에 물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습관이 될 수 있고 의식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기도는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아무 생각 없이 바리새인이나 이방인들처럼 잘못된 기도의 관행을 흉내 내고 따라 하는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가르쳐야 하고 바르게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우리도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사실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기도가 배워서 하기보다 따라서 흉내 내며 익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잘못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바리새인들 처럼 위선적인 기도가 되기 쉽고 이방인들처럼 뜻 없이 외워대는 중언부언의 기도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배워야 합니다 말 잘하는 것과 기도 잘하는 것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풍부한 어휘와 논리적인 구술 능력으로 기도를 잘 하는 것같이 보이는데 언제나 자기 생각대로 자기 방식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선배들을 따라서 흉내 내거나 다른 사람의 기도 형태를 적당히 자기 식으로 만들어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예수님께서 가르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기도를 할 수 있고 기도다운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도는 능력의 근원입니다 주기도문은 신약성경에 두 번 나옵니다 마태복음 6장과 누가복음 11장에 나옵니다 물론 그 내용이 문자적으로는 조금다릅니다만 동일합니다 누가복음 11장을 보면 마태복음에서 볼 수 없는 또 하나의 주기도문이 탄생 배경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절에 보면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었는데 선생님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이 주기도문입니다 왜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을까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한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기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언제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난 후였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미 기도를 잘 알고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고 난 후, 그들도 기도를 배우고 싶어 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차라리 그들에게 필요한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이나 설교하는 법을 구하지 않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요구했을까요? 그것은 기도가 모든 능력의 근원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능력 있는 사역도 그 근원이 기도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옳습니다, 기도는 능력의 근원입니다 우리를 능력 있게 만듭니다.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능력 있게 살도록 하는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그럼으로 주기도문은 기도의 모범이며 동시에 우리를 능력 있게 만드는 무기입니다 당신의 삶에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그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지혜와 당신의 힘만으로 충분합니까? 당신이 가진 그 지식과 노력만으로 오늘을 살기에 충분하십니까? 당신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럼 주기도문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섯 개의 청원과 송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2. 나라이 임하옵시며 3.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4.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5. 죄를 사해 주시며 6.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여섯 개의 청원 중 처음 세 개는 하나님에 관한 것들이고 다음 세 개는 우리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렇게 구조를 분석해 보면 주기도문이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언급된 여섯 개의 청원을 다시 4개의 청원으로 집약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 나라의 임함에 대한 청원입니다 2. 일용할 양식의 청원이고 3. 죄 용서의 청원이며 4. 사탄과 악으로부터의 보호에 대한 청원입니다 그럼 왜 여섯 개의 청원을 네 개로 압축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헬라어 원본의 어법 때문입니다 처음 세 개의 청원은 접속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세 개의 청원은 '그리고'(카이)라는 접속사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세 개의 청원은 결국 하나의 청원이라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3개의 청원, 즉 '당신의'에 대한 청원은 결국 하나의 청원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세 개의 청원은 하나님 나라가 옴으로 인해 우리가 얻게 되는 결과적인 축복들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주기도문은 하나의 청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임함'에 대한 청원입니다 이것을 마태복음 6장에서 단 한절로 요약하고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의 기도를 점검해 봅시다 우리는 기도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합니까? 무엇이 우선되어야 합니까/ 무엇이 줄기이고, 무엇이 가지입니까? 우리는 너무 많은 경우에 당연히 기도의 결과로서 주어질 것들을 먼저 구하고. 또한 거기서 우리의 기도가 마쳐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구하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잘 가르쳐 줄 것입니다 원리를 알고 방법을 알면 모든 것은 쉽습니다. 그리고 정확합니다. 빠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기도문에서 기도의 원리와 방법을 배워서 우리의 기도가 쉬워지며 응답을 쉽게 얻는 기도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행복을 퍼 올리는 두레박에서-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